○···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한 회의에서 다음 선거를 염두에 둔 듯한 발언으로 주목.
원 지사는 16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주어진 임기, 그리고 재선, 삼선이 되더라도 이 부분(공무원 유착관계 등)들을 제주사회에서 도려내기 위해 끝까지 기조를 구체화하고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
일각에서는 “문제가 되고 있는 유착관계 등을 근절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는 반면, 한편에서는 “원 지사의 말이 해석하기에 따라 다음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나타낸 것일 수도 있다”고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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