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 소란 이어 경찰관 폭행 20대 구속
파출소 소란 이어 경찰관 폭행 20대 구속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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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에서 소란을 피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가 기각돼 풀려난 20대 남성이 석방 당일 경찰관을 폭행해 결국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술에 취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박모(20)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5일 오전 1시40분께 서귀포시 모 신협 인근 도로에서 행인과 시비가 붙어 다투는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허벅지를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앞서 지난 12일 오전 2시20분께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파출소 집기를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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