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에 문창래 북군 협의회장을 임명하면서 당직자 인선을 마무리한 당 내부에 잡음이 일어 평당원들은 "당이 가뜩이나 어려운데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고 한숨.
열린우리당의 한 당원은 "당직자 인선이 끝난 직후 일부 청년당원들이 당사를 방문, 거칠게 항의하는 등 당 분열을 예고했다"면서 "이번 사태의 근원이 제주도당을 임의대로 이끄는 도당위원장인지 아니면 뜻을 몰라주는 당원들에게 있는지 알쏭달쏭하다"고 탄식.
이러한 열린우리당의 모습과 관련, 정가에서는 "민주당 복원, 신당 출현설 등 뭉쳐도 시원찮을 집권여당이 스스로 흔들리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에 앞선 정가재편설을 연관시켜 설왕설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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