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協제주지부, 다문화가족 통역인력 양성 추진
무역協제주지부, 다문화가족 통역인력 양성 추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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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통역인력으로 양성, 수출기업의 무역실무인력으로 활용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무역협회 제주지부(지부장 김덕영)는 외국인 대상 무역실무 교육을 통한 다문화가족 통역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무역협회 회원사들이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시 서울 등 육지부에 있는 전문통역인력을 이용하는데 따른 비용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역협회는 우선 중국 다문화가족 통역인력을 양성하고, 성과가 좋을 경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타 국가 다문화가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무역협회는 자국 언어는 물론 한국어를 원활하게 구사하는 다문화가족이 무역관련 실무지식까지 겸비할 경우 향후 수출상담회 통역 등 다양한 부문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영 지부장은 “이번 사업은 수출기업의 언어적 니즈를 충족함과 동시에 다문화가족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무역협회 제주지부 064-757-2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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