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 평화의 섬 젲 새로운 출발시도
광복 60주년 평화의 섬 젲 새로운 출발시도
  • 제주타임스
  • 승인 200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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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일은 지난 1946년 8월 1일 전라남도에서 분리하여 제주도로 승격 된지 59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동안 어려운 역경을 거치면서 오늘이 제주역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 27일 제주도민은 국가 역사 이래 전국 최초로 행정구조개편에 대한 주민투표에서 새로운 변화를 선택했다.
제주도는 다른 시도와는 다르다. 구역이나 경계가 뚜렷하고 역사와 문화가 특색이 있기 때문에 국제자유도시로 출발해서 세계평화의 섬 지정 바야흐로 특별자치도를 향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제주 특별자치도는 명실 공히 성공할 것이다. 제주도민의 저력을 믿는다. 무엇보다도 국가 차원의 권한과 제도, 지원의 관건이다. 제주 특별자치도는 제주만이 잘살아 보겠다는 구상은 아니다. 국경 없는 세계와 동등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특색 있는 브랜드를 갖고 있어야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국제자유도시 평화의 섬 제주를 선택 했다.
국가에서도 특별자치도를 추진 세계를 향한 특별자치도 브랜드로 장점을 갖고 있는 곳이 제주이기 때문에 국가 차원 중앙정부에서도 특별자치도 추진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
제주도민의 변화를 선택했기 때문에 넓게 멀리 바라보면서 새로운 지혜와 역량을 결집 특별자치도 추진에 도민 모두가 다함께 참여하여 화합된 의지를 보여 주어야 한다.
지역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사회적 갈등 해소와 도민통합을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소외지역을 위한 특별지원대책 마련도 같이 병행 추진되어야 한다. 한 예로 농어촌 구조개선사업, 소도읍 정비사업, 소규모어항사업, 대형 감귤선과장 시설, 농로확장포장, 의료시설, 1차산업 지원 등 특별배려가 있어야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 도민화합으로 제주발전을 기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달라지는 행정구조 개편으로 행정은 물론 도민사회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여기에는 도민의 이해와 참여 성공의 열쇠가 된다.
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해서는 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법률에 따른 특별법제정, 조례 제정, 중앙정부의 업무 권한이양, 도, 시군 업무조정협의, 특별자치도의 행정구조에 맞는 행정체계 개편 등 순조롭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의견과 제안을 주셔야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제주 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하여 다 함께 구상하고 참여하여 세계 속에 제주 특별자치도의 주인으로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명실 공히 특별자치도로서 위상을 펼쳐 나가는데 노력하자.
끝으로 한라산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건강하게 보전하면서 국제자유도시 세계평화의 섬 제주는 희망찬 미래 새로운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으로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출발을 시도해 나갑시다.

강 태 희<제주도 환경산림과 산지경영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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