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들소리 ‘제주 소리를 찾아서’ 공연
(사)들소리 ‘제주 소리를 찾아서’ 공연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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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귀포예술의전당서 ‘서우제’‘제주아리랑’ 등 재해석
▲ (사)문화마을 들소리 공연예술단의 월드 투어 ‘비나리’ 공연 모습.

사단법인 문화마을 들소리 공연예술단(이하 들소리)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세계와 통하는 소리 ‘제주 소리를 찾아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토속민요전문가 ‘우리 소리를 찾아서’ 최상일 PD의 자료와 조언을 바탕으로 기획한 것으로 ‘고래고는 소리’ ‘해녀 노젓는 소리’ ‘밭매는 소리’, ‘이어도사나’와 ‘서우제’ ‘제주아리랑’ 등 제주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소리와 구전가요, 토속민요를 새롭게 재해석했다.

또 들소리의 여성멤버(허새롬, 양정윤, 송니은, 이지혜)만으로 만들어진 이번 무대는 연주악기 또한 이색적이고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음색의 악기들로 구성돼 제주 자연에서 느끼는 원형적인 감성들을 살리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들소리는 올해로 창단 32주년을 맞이하는 전통예술창작단체로 입도 1년 만에 제주에서의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 영국 지부를 오가며 월드투어 54개국 돌파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2012년 외교통상부로부터 신한류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문의=064-738-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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