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북카페 성황리에 운영

한수풀도서관(관장 양준혁)이 비양도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비양리 새마을작은도서관(비양도 대합실 2층)에서 마련한 ‘비양도 북카페’가 성황을 이뤘다.
한수풀도서관에 따르면 이 기간 비양도 북카페에는 하루 평균 120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이 이 곳을 찾아 책을 보거나 짧은 휴식을 가졌다.
더불어 한수풀도서관이 비양도 북카페에서 운영한 자연 염색 코사지 만들기, 갈천으로 스카프 만들기, 힐링 비양도 자연생태문화 탐방 등의 체험활동에도 많은 이들이 참여했다.
한수풀도서관은 특히 북카페 운영 기간에 한수풀수채화동아리모임 회원들이 제주의 자연을 그린 작품을 전시해 멋을 더했고, 제주관련 책자를 비롯해 여름철 휴가지에서 읽기 좋은 도서를 선보였다.
양준혁 관장은 “1년 중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시기에 섬 속에 섬 비양도에 작은 문화공간을 마련하니 찾는 이들이 더 많았던 것 같다”며 “방문객들이 무더위 속에 책 한권, 문화 체험 한 번을 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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