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교장이 학교 기본운영비로 서울대 입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놓고 제주지역 학부모들도 설왕설래.
그도 그럴 것이 한 때는 일류대학이 학교와 학생 개인 양측의 공통된 목표였지만 지금은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재능을 살리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창시절을 보내는 것으로 공교육의 기치가 달라지고 있기 때문.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예전에는 공부 잘하는 학생에 대한 크고 작은 지원이 비일비재했고 당연시했지만 지금은 아닐 것”이라며 “해당 학교장은 변하고 있는 공교육의 철학을 본인만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고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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