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성폭행미수사건
동부경찰 시민 2명에 감사장
공중화장실 성폭행미수사건
동부경찰 시민 2명에 감사장
  • 고상현 기자
  • 승인 2016.0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얼마 전 새벽 시간대에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한 공중화장실 성폭행 미수 사건에서 범인 검거에 협조한 시민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민 A씨는 사건 발생 당시 범인을 제압해 피해자가 몸을 피할 수 있게 했고, 시민 B씨는 사건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잡을 수 있게 했다.

김학철 동부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전달하면서 "피해자의 구조 요청을 듣고도 그냥 지나쳤다면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을 제압해 이를 막아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동부경찰서는 앞으로도 타인의 위험 상황을 지나치지 않고 자신의 일처럼 나서 도와준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포상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