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전통옷, 물질 도구, 사진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유나이티드FC의 홈경기가 있는 오는 14일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제주 해녀를 홍보할 계획이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유나이티드FC와 공동으로 제주해녀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주해녀, 축구에 물들다’ 라는 주제로 해녀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경기장을 찾는 입장객들을 위해 경기장 주변에서 해녀 전통 옷, 해녀 물질 도구, 해녀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해녀 종이인형 만들기, 소라 그림 그리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경기에 앞서 제주해녀의 전통 작업복인 소중이를 입은 해녀가 양팀 선수들과 같이 입장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휴식시간에는 해녀노래 공연도 진행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월드컴경기장을 찾는 입장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을 물론 제주해녀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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