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특성화고 14명, 도교육청 지원 받고 해외로…9일 발대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9일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서 학생 14명과 학부모, 지도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가졌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전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2011년 시작했다. 2015학년도까지 75명이 참여해 40여명이 국외에 취업한 바 있다.
2016년에는 제주고 7명, 중문고 2명, 한국뷰티고 2명, 영주고 1명, 제주중앙고 1명, 성산고 1명 등 14명이 오는 21일 호주로 떠나 11월 14일 돌아올 예정이다.
그 사이 4주간의 어학교육과 2주간의 직무연수, 6주간의 기업체 현장학습이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지원금 50%, 도교육청 자체부담금 50%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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