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5시2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3리 포구 내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김모(80)씨가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6시께 결국 숨졌다.
김씨는 이날 오전 7시께 동료 해녀 1명과 함께 작업에 나섰다. 동료 해녀는 오전 10시께 물 밖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동료 해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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