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제주민요경창대회가 오는 6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한국국악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고여생)가 주회하는 제주민요경창대회는 제주민요 전문민요대회로 일반부 17개 팀과 명창부 13개 팀이 참여한다.
이중 도내팀은 23개 팀이며 나머지 7개 팀은 7개 팀이다.
우리나라 민요는 발생지역에 따라 창법이나 내용을 달리해 경기민요, 남도민요, 서도민요 등이 대표적인데 제주민요는 향토민요로 분류돼 독립된 형태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국악협회는 제1회 전국제주민요경창대회를 창설해 제주민요의 독특하고 우수한 특성을 계승,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예선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리며 본선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한편 대상 1팀에는 한국국악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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