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문 냉방 단속 ‘거북이 행정’
개문 냉방 단속 ‘거북이 행정’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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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고 냉방영업’이 여름철 전력난을 가중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뒤늦게 단속하겠고 나서면서 ‘거북이 행정’이라는 비난이 나오는 실정.

제주시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에너지 낭비의 대표 사례인 개문냉방 영업행위에 대해 11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벌여 위반 업소에 과태료도 부과하겠다”고 강조.

일각에서는 “이번 단속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사용 제한’ 공고에 따른 것으로 26일까지 시행한다”며 “하지만 시행시기가 더위가 한풀 꺾일 때쯤이라 단속 실효성이 있겠느냐”고 의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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