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주지역 고용상황 악화
지난달 제주지역 고용상황 악화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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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2.6% 작년 7월보다 0.4%P↑...고용률도 0.6%P 하락

지난 7월 제주지역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고용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10일 발표한 ‘7월 제주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제주 실업률은 2.6%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실업자 수는 9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4.3%(2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7.6%로 전년 동월대비 0.6%포인트 하락했으나 취업자는 34만9000명으로 작년 7월보다 4.1%(1만4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취업자 증감을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및 기타 (1만2000명, 11.4%), 전기·운수·통신·금융업(1000명, 3.5%), 농림어업(1000명, 1.9%)은 전년 동월대비 증가한 반면 건설업(-1000명, -3.4%) 감소했다.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는 전년 7월과 동일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는 22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4%(1만4000명) 증가했으나, 비임근근로자는 12만3000명으로 동일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9.4%(7000명) 증가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6만2000명으로 2.1%(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의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1.5시간으로 전년 7월보다 0.8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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