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8월 후반 제주가 스포츠 열기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다름아닌 굵직한 국제스포츠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이중 하나는 2005 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로 8월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동안 제주시 종합경기장 연정정구장에서 5개국 130여명의 선수들이 기량을 겨룬다.
선수뿐만 아니라 관계자 및 가족 등 137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여 제주를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테니스협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제주도와 제주도체육회가 후원하고 있다. 오는 27일과 28일에 남여 단복식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또 하나의 이벤트는 제5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이 대회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8월27일부터 9월2일까지 펼쳐지는데 35개국 22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서로의 실력을 놓고 한판 결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중국 마린, 장이닌, 왕난 등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왕한오, 홍콩 코라이착, 리칭 등 은메달리스트 등이 대거 참석하며, 한국에서는 탁구신동 유승민(삼성생명), 세계적인 수비형 탁구를 구사하는 김경아(대한항공), 주세혁(KT&G), 오상은(〃)과 제주의 탁구스타 김정훈(국군체육부대) 등 세계적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한편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는 아시아탁구연맹이 주최하고 (사)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제주도와 국제탁구연맹, 문화관광부, 대한체육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