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현직 수협조합장 조사
해경, 현직 수협조합장 조사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5.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제금 받기위해 고의로 어선 파손

공제금 받기위해 고의로 어선 파손
해경, 현직 수협조합장 조사
3차례 7000만원 수령혐의


제주해양경찰서는 3일 수협 공제금을 편취할 목적으로 자신 소유의 어선을 손괴해 공제금을 수령한 모 수협조합장 최모씨(57)를 사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최씨가 2002년 3월 15일 자신 소유의 어선인 제 99함성호(29t.연승) 엔진을 고의로 손괴한 뒤 1700만원을 받아낸 것을 비롯해 같은 방법으로 수협중앙회 공제과로부터 3차례 7000만원의 공제금을 편법으로 수령한 혐의(사기)가 있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해경의 한 관계자는 “현재 해당 조합장의 혐의내용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조만간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