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정책' 품질우선 차별화
서귀포시, '감귤정책' 품질우선 차별화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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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감귤주산지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 감귤정책을 ‘맛좋은 감귤 생산’에 주안을 두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안전한 감귤생산 및 공급을 위해 고품질 시설현대화, 재해대비 분야 등 중앙부처 지원이 어려운 분야를 발굴, 중점 지원키로 했다.
시는 품질향상을 위한 타이벡 피복재배 보조지원을 타 시.군(80%)과 차별해 100%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고품질생산 우수조직을 선정, 어분.골분 등 생산자재대를 지원하고, 품질위주로 출하할 수 있도록 유통시설 장비 등을 중점 지원한다.
시가 이처럼 ‘맛좋은 감귤 생산’에 지원을 강화한 것은 지난해산 감귤값이 높게 형성된 와중에도 ‘불로초’ ‘황제’ 등 관내 고품질감귤이 여전히 고가에 판매돼 농가의식이 많이 변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와 함께 태풍 등 강풍시 정전으로 인한 감귤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발전기 20대를 지원하는 한편 하우스재배 농가 영농편의를 위해 8ha(2만4000평)에 자동개폐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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