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농공단지 분양 완료
대정농공단지 분양 완료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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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 '생산전진기지'로서 자리잡아

대정농공단지가 남제주군의 생산전진기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3일 남군에 따르면 1991년 대정읍 일과리에 조성한 대정농공단지의 분양 대상면적 9만366㎡(19필지)중 미분양 3860㎡(1필지)를 지난 6월 매각함에 따라 100% 분양 완료됐다.
현재 이 농공단지에는 19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데 이 중 16개 업체가 정상가동, 높은 가동률(84%)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단지내 생산액이 크게 늘어나는 등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들 업체의 올 2분기 매출액은 137억9100만원으로 지난 1분기 89억3600만원에 비해 54%나 늘어났다.

또한 단지내 고용인구가 174명(남자 120명, 여자 54명)에 달해 관내 고용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군도 단지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돕고 있다. 올 상반기 사업비 7700만원(보조사업비 3900만원)을 들여 정보화 실습실 개.보수, 화장실 리모델링, 음향설비, 실습실 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입주기업 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교육 실시도 계획하고 있다.
남군 관계자는 “농공단지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단지내 생산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입주업체의 실태조사를 조사하고 애로사항도 파악하는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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