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가 2년여 만에 붙잡은 무단이탈 중국인 여성을 감시 소홀로 눈 앞에서 놓쳤다가 육경이 잡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 데 이어 이번에는 선주를 속여 선불금을 가로챈 40대도 육경이 체포하면서 검거 능력에 의문.
2012년 8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선주 5명으로부터 선불금 명목으로 8180만원을 받은 뒤 도주 생활을 이어온 허모(49)씨가 지난 3일 제주동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에 의해 체포.
주변에선 “범인을 검거하는 역할을 하는 건 똑같은데 어째서 해경이 붙잡아야 할 수배자들을 육경이 체포하는 것이냐”며 “해상 치안 역량에 심각한 의문이 든다”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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