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옛 습지 7곳 복원·정비 ‘마무리’
제주시 옛 습지 7곳 복원·정비 ‘마무리’
  • 한경훈 기자
  • 승인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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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생태적·자연경관적 가치가 큰 옛 습지 7개소를 복원․정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복원사업이 추진된 습지는 한경면 저지리 알못과 용당리 연못을 비롯해 애월읍 어음2리 돔배물, 남읍리 사장못․우랑샘이, 조천읍 동백동산 람사르습지, 선흘2리 우진샘, 함덕리 도르못 7개소다. 제주시는 이번에 사업비 3억4000만원을 들여 이들 습지를 과거처럼 물이 고이고, 수생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대상 연못은 과거에 사람과 동식물이 공생했던 생태 연못이었으나 그 기능이 많이 상실된 상태였다”며 “정비 복원으로 지역주민들에게는 힐링 공간으로,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생태체험 학습장으로, 동식물에는 서식지로 다시 생명성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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