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제와 EDM이 만나면?
탐라문화제와 EDM이 만나면?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08.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야 홍보행사 20일 ‘스트리트레이브파티’ 개최

제55회 탐라문화제 전야 홍보행사인 ‘오! 오! 탐나는 축제다’가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제주영상문화예술센터(옛 코리아극장) 앞 광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트리트레이브 파티’라는 파격적인 형식을 도입해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과 힙합 공연으로 진행된다.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부재호)는 오는 10월 5일 개막하는 탐라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실험적 무대 행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고의 DJ로 손꼽히는 밴드 이디오테잎의 리더 ‘디구루’와 자이언티 프로듀서로 유명한 ‘소울스케이프’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여성 DJ ‘록시’와 힙합 DJ ‘쥬스’, 쇼미더머니-시즌2 우승자 ‘소울다이브’의 협연 등도 마련됐다.

부재호 회장은 “이번 행사는 탐라문화제의 이미지를 신선하고 역동적인 축제로 각인시킴으로써 탐라문화제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인식을 바꾸고 그들의 참여를 유도하려는 목적”이라며 “신세대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강요하기보다 자연스럽게 그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파티 형식의 축제 개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제주예총은 관객들의 공연 몰입도 강화를 위해 회전무대를 설치하고, 격의 없는 행사 참여 유도를 위해 가면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행사운영 시도도 병행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