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96편·이스타항공 54편 추가 운항
항공사들이 여름 휴가수요가 집중되는 8월과 9월초까지 제주~김포노선을 증편 운항, 좌석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제주항공은 올 여름 휴가철 수요가 막바지로 집중되는 8월부터 9월6일까지 국내선 공급석을 늘리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9월6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 94편을 증편한다. 이에 따라 8월 한 달 동안 김포~제주 노선은 총 1442편을 운항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한 달 간 일부 날짜에 운항 편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54편을 추가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 좌석난 해소로 다소나마 국내여행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번 국내선 증편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웹과 앱에서 특가판매를 실시한다. 탑승기간은 8월12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항공권 총액운임은 ▲김포~부산 3만5000원 ▲제주~김포 2만5000원부터 판매한다. 또 ▲제주~부산 2만1000원 ▲제주~청주 2만1000원 ▲제주~대구 3만2000원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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