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SM3 Z.E. 고객 김원홍씨
르노삼성자동차는 누적 주행거리 10만㎞를 돌파한 SM3 Z.E. 전기택시가 제주도에서 탄생했다고 4일 밝혔다.
전기차 SM3 Z.E.로 10만㎞를 달린 주인공은 SM3 Z.E. 택시 1호 고객 김원홍(52)씨다.
국내최초의 개인 전기택시 사업자이기도 한 김씨는 2014년 7월부터 지난 3일까지 약 2년간 총 10만 ㎞이상을 주행했다.
김씨가 SM3 Z.E.로 달린 거리는 제주도(177.8㎞)를 546바퀴,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을 1300회 가량 왕복(78㎞)한 거리다. 일주일중 하루만 쉬고 영업할 경우 매일 160㎞ 이상을 운행한 셈이다.
현재 르노삼성 SM3 Z.E. 택시는 제주도에 총 7대가 운행 중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는 ‘2016 제주도 전기택시 보급 사업 공개 모집’을 통해 제주도내 SM3 Z.E. 전기택시를 107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제주 전기택시 보급 사업에 SM3 Z.E.를 파격적으로 3400만원(영세율 적용 공급가 3099만 원)에 공급한다. 총 2600만원이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이번 사업을 통하면 영세율을 적용받는 개인택시 사업자는 약 500만 원에 SM3 Z.E. 택시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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