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동아리 ‘뽕끄랑’ 제주 농산물 홍보한다
제주대 동아리 ‘뽕끄랑’ 제주 농산물 홍보한다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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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농·특산물 홍보동아리 ‘뽕끄랑’이 오는 6일 제주시 월정리 해변에서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하는 ‘제주왕 머하잰?’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젊은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농·특산물의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제주특산물 한아름협동조합이 제주대학교 학생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물꼬를 텄다.

협동조합과의 인연으로 올해 2월 만들어진 동아리 ‘뽕그랑’ 학생들은 “농·특산물 유통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 젊은 세대가 기획을 하고 돕는 것이 제주를 돕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제주왕 머하잰?’ 행사 당일에는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버스킹 및 농·특산물 관련 이야기 시간, 판촉, 게임, 이벤트, 체험 등이 열린다.

동아리 운영자 김용주 학생(제주대 졸업)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특산품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미숙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제주도의 고소리술, 오메기술, 벌꿀, 백도라지, 공예품, 천연 갈중이 악세사리, 제주 화장품 등을 판매한다. 또 판매 수익은 전액 조합에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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