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의료진 헌신 덕분 아들 살았다”
“한라병원 의료진 헌신 덕분 아들 살았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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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광객 부부 감사 편지

크루즈여행중 선내 수영장에서 익사 위기에 놓였던 중국인 어린이가 제주해경 헬기로 긴급후송 된 후 병원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하게 되자 그의 부모가 병원측에 감사의 편지를 남겨 훈훈한 감동은 전해주고 있다.

지난달 24일 중국 상해에서 크루즈를 타고 제주에 오던 중국 어린이 판(凡)모군(7)은 선내 수영장에서 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긴급 출동한 제주해경 헬기로 제주한라병원 응급실에 긴급 후송 판군은 다행히 입원치료 후 건강을 회복해 지난달 30일 귀국했다.

이에 판군의 부모는 아들의 퇴원을 하루 앞두고 병원측에 감사의 편진를 전했다.

이들은 편지를 통해 “병원이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잘 보살펴준 덕분에 아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소아청소년과 이지현 주치의와 간호사 등 모든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의 헌신과 최고의 의술, 첨단 의료시설 덕분에 아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면서 “아들이 두 번째 생명을 얻게 된 이곳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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