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서장 김학철)는 관내 버스,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음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동부경찰서는 최근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진행하고 있는 중에도 타 지역에서 택시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승객이 사망하는 등 사업용 자동차의 음주운전 행위가 근절되지 않자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동부경찰서는 시간에 관계없이 불시에 택시, 버스 등 사업용 자동차 사업소에 방문해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학철 동부경찰서장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자신은 물론 피해자와 가족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며 "음주운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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