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제주유나이티드가 주최하는 ‘청정 서귀포에서 제주UTD와 함께하는 한·중·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페스티벌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엿새간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축구장, 중문단지축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제 경기 경험이 적은 한국 유소년팀에게 아시아권 유소년 축구 경험과 국경을 넘는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중·일 미래 축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 4팀(제주UTD U-17, 울산현대 U-17, 부산아이파크 U-17, 서귀포고), 중국 4팀 (신장구협회 U-17, 베이징 휘이민학교 U-17, 베이징런허 U-17, 산동루넝 U-17), 일본 4팀(사쿠요고교 U-17, 가고시마 U-17 선발팀, 가고시마실업고교 U-17, 히가시후쿠오카 U-17) 등 12개팀·600여명이 참가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전을 통해 스포츠의 메카 서귀포시의 위상을 동아시아에 알리릴 수 있을 것”이라며 “U-20 월드컵 홍보 및 여름철 스포츠 관광이벤트 개최로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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