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해수욕장 개장 중에 이용객 수가 급증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낸 것을 두고 일부에서는 “정확하지 않은 집계를 지금 굳이 발표할 필요가 있느냐”는 반응.
제주시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한 달간 관내 해수욕장 이용객 수가 133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4% 증가했다고 강조.
일각에서는 “해변 이용객 집계방식이 눈대중으로 대충하는 것이어서 오차도 크고 주관이 개입할 여지도 많다”며 “해수욕장 폐장까지는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이용객 수 발표는 나중에 해도 될 일”이라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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