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기가 제주공항 착륙과정에서 타이어가 파손돼 대규모 지연운항이 이뤄진 가운데, 한국공항공사가 지연운항으로 늦게 도착한 도민들에게 주차료를 전액 부과하면서 빈축.
실제 이날 한때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항공기 결항과 회항은 물론 이후에도 연결편 문제 등으로 지연운항이 속출, 적지 않은 도민들이 주차료 부담까지 떠안았을 것으로 추정.
일각에선 “항공사 측 문제인지, 공항 활주로 관리 문제인지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주차료 전액을 부과한 것은, 이용객 편의는 아랑곳하지 않고 잇속만 생각한 처사”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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