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모델이 알려주는 핫한 제주여행은?
일본모델이 알려주는 핫한 제주여행은?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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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O·KTO 한국관광걸스 활용 여름 콘텐츠 제작
▲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소재 연화못을 찾은 한국관광홍보걸스.

제주관광공사(JTO)가 한국관광공사(KTO) 오사카지사와 공동으로 일본 모델을 활용해 여름철 제주여행 콘텐츠를 제작한다.

2일 JTO 따르면 이번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모델들은 KTO 오사카지사가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선발한 7명의 ‘한국관광홍보걸스(KKG)’다.

이들은 2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젊은층이 좋아하는 해안카페, 길거리음식, 뷰티체험을 비롯해 글램핑, 풀카바나(Pool Cabana)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소개하게 된다.

콘텐츠는 제작은 영상제작팀과 SNS 홍보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1일차에는 애월해변과 카페, 대표적인 한류박물관인‘ PLAY KPOP’ 및 글램핑, 카바나 등을 취재한다.

이어 2일차에는 섬 속의 섬 여행지인 우도와 월정리, 세화리 등을 3일차에는 황우지해안과 이중섭거리, 올레시장 등을 방문하게 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JTO와 KTO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와 홈페이지는 물론, 일본 내 패션 및 여행과 관련된 영향력 있는 SNS와 한국관광홍보걸스의 개인 SNS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JTO는 이번에 제작된 영상을 다음달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패션쇼이자 종합엔터테이먼트 쇼인 ‘칸사이컬렉션’에서 선보이는 한편 동시에 제주관광상품도 출시, 관광객 유치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JTO 관계자는 “제주도가 국내에서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섬인 반면, 일본에서는 아직 중장년층이 휴양하는 이미지가 있다”며 “이미지 변화를 위해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콘텐츠 및 관광상품 개발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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