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업무가 사실상 일원화된 가운데 고경실 시장이 인도의 불법주차 문제로 강한 어조로 지적해 눈길.
고 시장은 1일 정례직원조회에서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고 자동차가 지배하는 문화를 바꿔야 한다”며 “인도에 주차하는 것만큼은 혹독하리만치 확실히 단속해 사람 중심의 주차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
일각에서는 “이면도로 등 인도에 불법 주차가 만연하는 것은 단속 권한을 가진 행정(읍면동)이 업무를 해태한 것도 한 원인”이라며 “혹독한 단속에 앞서 그간의 무사안일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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