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독성이 강한 노무라입깃해파리 밀집출현이 관측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7월 마지막주 해파리 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 제주시 차귀도와 종달리 연안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밀집출현한 것으로 관측됐다.
해피리 출현율은 88.89%에 달했다. 다만 출현율은 해파리를 관찰한 사람 수를 백분율화 한 것으로 대량 출현의 결정적 판단근거로 삼지는 않는다.
이와 함께 제주시 한림과 하도, 우도연안을 비롯해 서귀포시 지역에서도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주 역시 독성 해파리가 지속적으로 출현할 것으로 전망, 피서객 등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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