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독해파리 쫓기 '딜레마'
도, 독해파리 쫓기 '딜레마'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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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조종사 파업과 함께 독성을 지닌 해파리떼가 도내 해수욕장에 출몰, 관광객 감소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제주도는 2일에야 '2005 해수욕장 운영. 관리 지도점검' 대책을 부랴부랴 수립.

이와 관련 고 두배 도 농수축산국장은 "도. 시군.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 등과 협조체계를 갖춰 독해파리 박멸 방안을 수립하겠다"고 장담한 반면 막상 독해파리를 없앨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표정.

고 국장은 이어 "국립수산원에서 독해파리를 포획할 수 있는 기구를 개발 중"이라면서 "제주도 해안 전체에 그물을 칠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자신도 답답하다고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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