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제주지역 최대 전력수요 경신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82만4000kW를 기록하며, 전날 최대전력 수요(82만3000kW)를 또 경신했다. 올 여름 6번째 경신이다.
다만 이날 최대전력 발생 시 공급예비력은 23만4000kW, 예비율은 28.4%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었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 관계자는 “전력수요 급증에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설비의 안정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