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015 예술인실태조사 결과 23% 차지
문학 18%·음악 12% 順 … 전국 2.9% 작품발표 ‘전무’
문학 18%·음악 12% 順 … 전국 2.9% 작품발표 ‘전무’
지역별 예술인들은 어떤 분야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을까.
전국의 예술가들 중 22.3%가 미술 분야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지역의 예술가들은 미술을 제외한 분야로는 문학부문에서 많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해 8월부터 12월까지 16개 시·도, 14개 분야 5008명의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예술인 실태조사에서 예술인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는 분야는 미술로 (23.2%)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문학(10.3%), 연극(9.7%), 음악(8.9%) 등의 순이었다.
제주지역에서는 미술 441명(23.6%), 문학 396명(18.6%), 음악 105명(12.1%) 순이지만, 서울 지역은 미술(14.2%), 대중음악(10.4%), 연극(9.6%), 경기도 지역은 미술(28.7%), 만화(12.2%), 국악(7.9%) 등의 우선순위 분포를 보였다.
이와 함께 예술가들이 1년 간 예술 활동을 하며 작품을 발표한 횟수는 6~10회가 36.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1~2회가 33.1%, 3~5회가 17.1%, 11~15회가 7.4%, 16회 이상은 2.9%로 나타났다. 예술작품 발표 횟수가 없다는 응답도 2.9%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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