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서 20대 남성 추정 변사체 발견
서귀포 해상서 20대 남성 추정 변사체 발견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6.0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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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상에서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7시12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위미항 남동쪽 3.5km 해상에서 남성 변사체가 표류하는 것을 어선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이 남성은 키 175cm, 몸무게 75kg 정도로 전신 부패가 진행 중이었으나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회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은색 반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바지 주머니에서 발견된 지갑에는 이모(25·충남 아산시)씨의 신분증이 있었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서귀포시내 병원 영안실에 안치하는 한편, 정확한 신원과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과 함께 유전자 감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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