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찾아 떠나는 민요패소리왓 공연”
“섬 찾아 떠나는 민요패소리왓 공연”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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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가파도 내달 6일 비양도서 공연
▲ 2014년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민요패소리왓의 '우리할망네 영살았수다' 공연 모습.

민요패소리왓은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찾아가는 가족소리판 굿 ‘물로 뱅뱅 돌아진 섬 삼시굶엉 물질을 허영’ 공연을 위해 우도, 가파도, 비양도 등 3곳의 섬으로 찾아간다.

이번 공연은 제주사람들이 척박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근면하고 검소하게 삶을 살았던 모습을 신명을 북돋우며 살아가는 노동과 삶의 현장을 재연한다.

지난 23일 우도 해변공연장에서 열린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가파도 마을회관, 다음 달 6일 비양도 마을회관에서 신명나는 굿이 펼쳐진다. 매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열린다.

민요패소리왓은 “오랜 문화로만 여겼던 우리의 옛 제주 풍습을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은 물론 배우고 즐기는 참여형 공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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