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교실' 막자, 예산 추가 지원
'찜통교실' 막자, 예산 추가 지원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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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130만원에서 720만원까지 총 5억7000만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매해 여름철 반복되는 ‘찜통 교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각 학교에 전기요금을 추가 지원한다.

학교급별과 학급수 등 규모에 따라 작게는 130만원에서 많게는 720만원까지 총 5억 7000만원의 학교기본운영비를 확보했다.

찜통교실 개선은 이석문 교육감은 공약 사항이다. ‘쾌적한 학습환경 제공’을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총 5억 5000여만원을 보전해준 바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지원 규모 산정을 위해 2015 학교회계 결산 결과를 분석한 결과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순으로 전기요금이 많이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학교 규모에 더불어 학교급도 예산 지원 기준으로 적용했다. 또, 상대적으로 전기사용량이 많은 통합학교와 분교장이 있는 초등학교 등에는 일정 금액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고수형 교육예산과장은 “이번 예산 지원으로 학생들이 조금 더 시원한 여름철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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