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특수목적’ 中 관광객 유치협업 강화
‘개별·특수목적’ 中 관광객 유치협업 강화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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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중국청년여행사, 테마상품 개발 팸투어 및 워크숍

중국인 개별관광객과 특수목적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중화권 현지 유력 여행사와의 협업이 강화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중국 거점도시 개별관광객(FIT) 및 특수목적관광객(SIT) 유치 활성화를 위해, 중국 3대 여행사인 CYTS(중국청년여행사)와 CYTS의 온라인 여행사인 아오요왕(aoyou.com)과 공동으로 제주 테마상품 개발 팸투어 및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상품담당자 10여 명이 2개조로 나눠 제주의 주요 신규관광자원을 둘러본다.

이 기간 CYTS 상품담당자들은 대도심(북경, 상해) 1980·90년대생 개별관광객 대상 상품 개발을 위해 우도 자전거여행, 월정리해변, Play-KPOP 등 특색관광자원을 답사한다. 또 아오요왕 상품담당자들은 아웃도어 마니아층 유치를 위해 한라산 트레킹, 오름, 올레, 사이클페스티벌 등 하반기 제주에서 개최되는 주요 레저축제 코스를 답사한다.

이 외에도 세그웨이, 카약, 자전거, 농어촌체험프로그램 등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웃도어·레저 콘텐츠를 직접 체험, 지역밀착형 테마상품 발굴에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팸투어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제주관광공사와 CYTS, 아오요왕간 공동 상품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제주관광 신규콘텐츠와 하반기 도내 축제·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중화권 관광객 기호를 고려한 맞춤형 특화상품 개발 및 마케팅 방향을 논의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CYTS가 가진 상품구성력 및 브랜드 영향력과 제주가 가진 아웃도어·레저 테마 콘텐츠가 결합되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를 통해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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