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야해 페스티벌 다음달 3일 개막
한여름 밤의 열기를 식혀줄 ‘서귀포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다음달 3일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서귀포시는 여름 휴가철 가족단위 체류관광객 유치 촉진을 표선해비치해변 특설무대에서 ‘2016 서귀포 야해(夜海)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제주는 야해(夜海)’를 테마로, ‘안녕바다’ 등 10개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선 개막일인 8월3일에는 사우스카니발의 행사를 시작으로 9일까지 안녕바다, 이종혁밴드, 고고스타, 묘한, 강허달림, 디어아일랜드 등 10개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다.
특히 올해는 표선고등학교 밴드 ‘레퀴엠’과 표선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기획,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흥겨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창작품 프리마켓(Free Market)과 포토월(Photo Wall), 1년 후 받아보는 야해 희망 엽서, 하트세이버를 꿈꾸며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강동언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야해 페스티벌을 비롯해 새연교 콘서트, 야호페스티벌 등 서귀포지역의 기후와 여건을 최대한 활용한 야간관광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서귀포 야해 페스티벌의 공연일정 및 공연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http://www.seogwipo.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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