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의 덴마크 국적을 가진 여성시각예술작가 제인 진 카이젠을 올해의 아트스펙트럼, 가장 주목하는 신예 작가로 선정 리움 미술관이 오는 29일 오후 3시 관객들과 작가의 작품에 대해 대담 할 수 있는 강연 및 낭독회를 연다.
강연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김소영 교수와 아트스페이스 씨 안혜경 대표가 참여하며, 90분 강연 후에는 작품 전시실에서 낭독회가 이어진다.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리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이다.
한편 제인 진 카이젠은 영상을 통해 제주4·3의 다양한 면모를 드러내고, 제주도의 현재 풍경, 생존자들과 당시 기억 등을 통해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숙제를 보여줬다. 작품으로는 ‘거듭되는 항거’, 북한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업 ‘구경 망령 균열’, ‘빨강의 색조를 본다는 것’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