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탑동광장에서 펼쳐진 2005 제주도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재릉교 좌민협, 한림중 고광옥, 한림공고 손성엽 선수가 초·중·고등부 정상을 차지했다.
한림읍 김기성 선수는 청년부 개인전에서, 정동수 선수는 일반부 개인전에서 각각 최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60㎏급에서는 강미경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강상선 선수는 +60㎏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서귀포시가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초등부 단체전 우승은 재릉교에 돌아갔고, 한림중은 중등부 단체전을 석권했다.
한림공고도 고등부 단체전에 최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초등부 4학년 30㎏이하급에서는 재릉교 박일준이, 35㎏이하급 한림교 채충원, 35㎏이상급 동광교 이필준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고, 초등부 5학년 35㎏이하급에서는 한림교 문봉준, 40㎏이하급 동광교 정현석, 45㎏이하급 박일문, 50㎏이하급 이준호, 50㎏이상급 고창범 등 재릉교 선수들이 3개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북제주군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도교사상에는 초등부 재릉교 현대권, 중등부 한림중 정희봉, 고등부 한림공고 강창효, 일반부 서귀포시 송성진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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