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퐁낭도서관·성산읍 열운이 작은도서관서
제주문학의집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학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문학교실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귀포시와 성산읍 지역 작은도서관에서 각 10회씩 총 20회의 강좌를 마련했다.
강사는 서귀포 ‘퐁낭도서관’에서 김진철 동화작가, 현택훈 시인, 김신숙 시인, 양혜영 소설가가 성산포 ‘열운이 작은도서관’에서는 홍기돈 문학평론가, 김재영 소설가, 김동현 문학평론가가 참여한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지역 내 재학 중인 고등학생 또는 청소년과 학부모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강의는 서귀포 지역은 다음 달 1일부터, 성산포 지역은 7일부터 시작된다.
제주문학의집 관계자는 “미래의 시인, 소설가를 꿈꾸거나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 청소년 자녀들과 함께 문학을 통한 인문학적 소통을 나누고 싶은 학부모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서귀포 064-733-4682, 성산포 070-8147-6514)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