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활어소비가 둔화되면서 감귤에 이어 제주의 제2산업으로 자리 잡은 넙치양식산업도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해외시장 개척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
지난주 넙치 1kg당 내수 및 수출 가격은 각각 9000원, 9500원으로 다소의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 동기에 비해서는 2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양식업계의 경영난 심각.
한 업계 관계자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 여파로 내수부진이 계속되면서 양식업계의 경영난이 심각하다”고 말한 뒤 “일본 위주의 수출에서 탈피해서 중국 진출을 모색하는 등 소비시장 다변화가 시급하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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