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가 학교 운동장 트랙과 농구장 코트 등 우레탄 유해성 물질 검출에 따른 개보수 예산의 조속한 지원을 교육부에 건의했다.
제6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21일 경주(더케이호텔)에서 첫 총회를 열고 9개의 안건을 심의한 뒤 이중 6건을 교육부 등 관련 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확정된 건의 사항은 ▲운동장 개보수 예산 지원을 비롯해 ▲교육청의 고교 교과중점학교 운영 자율권 확대 ▲외고ㆍ국제고 영어 내신성적 산출 방안 개선 ▲교장자격연수기관 확대 및 선택권 부여 ▲공교육정상화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제3조의2 1항 삭제 요구 ▲유치원 교육용 전기요금 할인제도 적용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사무국장 임명 동의 건이다.
한편 6대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교육발전에 비해 교육자치는 법적 제도적으로 확고한 기반을 확립하고 있지 못하다”며 "6대 협의회 확고한 교육자치 기반 확립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시도교육청 간 협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