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어선·어업 호조…위판량·금액 증가
도내 어선·어업 호조…위판량·금액 증가
  • 오세정 기자
  • 승인 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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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참조기 등 어장형성 영향…갈치는 ↓

상반기 도내 6개 지구별 수협의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실적 확인 결과 위판량과 위판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상반기 총 위판량 및 위판액은 1만3293톤·140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만2716톤·1341억원보다 위판량은 5%, 위판액은 4% 증가했다.

제주도는 위판량 및 위판액 증가는 제주연근해를 중심으로 참조기, 옥돔, 멸치 어장형성에 따른 위판량 증가와 위판단가가 높게 유지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어종별 위판현황을 보면 갈치의 경우 3291톤·727억원으로 작년 동기간 391톤·740억원 보다 위판량은 16%, 위판액은 2% 각각 감소했다.

참조기는 1096톤·133억원을 기록, 작년 810톤·142억원 보다 위판량은 35% 오르고, 위판액은 6% 줄었다.

옥돔은 작년 동기간(892톤·144억원) 대비 위판량은 16%, 위판액은 29% 오른 1031톤·186억원으로 나타났다.

고등어, 멸치 등 기타 어종의 경우 작년 7100톤·314억원 보다 위판량 11%, 위판액 13% 증가한 7875톤·353억원을 기록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하절기 태풍으로 인한 각종 해양사고 등에 대비 안전을 강화하고, 타지역 대형어선의 조업구역 침범조업 등 불법조업을 단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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