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농산물 유통처리 차량 15대 지원
제주농협 농산물 유통처리 차량 15대 지원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6.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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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21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농산물 순회수집 차량 5대와 농자재배송차량 10대를 15개 지역농협에 전달했다.

이번 차량 지원은 산지농협의 농산물 유통처리 및 영농자재 서비스 개선 등 농협 경제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농산물 순회수집이란 농협이 농업인의 편익을 위해 직접 또는 제3자에게 위탁하는 방식으로 생산현장 등에서 농업인의 농산물을 수집하는 행위를 말한다.

농산물 순회수집 차량은 현장여건에 따라 일반 카고형, 윙바디형, 냉장탑차형으로 맞춤형으로 애월·안덕·중문·표선·감귤농협 등 5개 농협에 지원됐다.

또 지금까지 총 70대가 지원된 농자재 배송차량은 올해에는 제주시·함덕·한림·고산·구좌·서귀포·효돈·위미·남원·감귤농협 등 10개 농협이 선정됐다.

강덕재 본부장은 “이번 차량 지원은 산지농협의 농산물 순회수집과 영농자재 배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농업 여건이 어려운 중소농과 노령농에 대한 영농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주농협이 자체 조사한 2015년도 농산물 순회수집 실적은 감귤, 월동채소류, 마늘, 양파, 콩 등 5만6000t으로 취급 금액은 966억원이다. 또 영농자재 총 실적은 2760억원으로, 이 가운데 비료는 3만9381t, 262억원을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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