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하반기 정기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인사 철마다 관행적으로 이뤄진 축하화분 진열 풍경이 앞으로는 보기 힘들어질 전망.
원희룡 제주지사는 20일 주간정책회의에서 “9월부터 김영란법이 시행된다. 승진하면 업체에서 화분이 들어오는데 10만원이 넘으면 신고해서 돌려주게 돼있죠. 참 미묘한 문제”라며 “진심으로 축하하면 문자메시지로, 마음으로 응원해 달라고 공직자 스스로 자구노력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
일각에서는 “축하화환이 자랑으로 인식하는 시대는 지났지만 골목경제를 생각하면 참 어려운 문제”라고 한마디.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