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 8월9일부터 구연동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들이 제주 대표 설화인 설문대 할망과 오백장군 이야기를 동화구연으로 경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소장 임한준)는 여름방학을 맞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구연동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제주 대표 설화인 설문대 할망과 오백장군 이야기를 재구성해 동화로 구연해보고, 실제 구연에 필요한 종이탈 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등 제주 설화를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들의 체험을 위해 현재 색동회 제주지부 이사이자 동화구연 1급 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순자 강사와 사회복지기관에서 동화구연 교실을 운여아고 있는 오시현 강사가 초청된다.
참여 어린이들은 총4회 동안 동화 구연 인사법을 학습하고, 설화 속 등장인물의 목소리 및 표정 등을 연습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소품 등도 직접 만들어 동화구연 체험을 해본다.
프로그램 신청은 21일부터 돌문화공원 홈페이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문의=064-710-7731)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